이날 하나님의 교회는 송편 만들기 체험 및 제기차기·투호·팽이치기·딱지치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잡채·떡·과일 등 식사를 제공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필리핀에서 온 쎌리(41·법동) 씨는 “한국에 친구가 많지 않아 무료할 때도 있는데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행사를 통해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주부 김인옥(괴정동) 씨는 “다문화가정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만 타향에서 언어문제를 비롯해 각종 어려움이 있을 줄 안다”며 “앞으로 서로 협력하고 위로를 나누는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서구 하나님의 교회 표기상 목사도 “하나님께로 받은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행사를 계획했는데, 이웃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많이 편안해진 것 같다”고 전하고 “한가위를 앞두고 다문화가정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잔치를 마치고 돌아가는 다문화가정 이웃들에게 송편 및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출처_굿모닝충청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87
하나님의교회 성도들 곁에 있으면 따뜻한 사랑의 향기가 납니다~~~^^
답글삭제맞습니다^^ 따뜻한 우리 식구들 감동입니다!!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