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일 수요일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오늘날 너무나도 많은 교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또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다고 하셨으니 자신들은 구원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요한복음 3:16).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믿음, 사랑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믿음, 사랑과 다른 것이기에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갑자기 그 아이가 집에 친구를 데리고 왔습니다. 친구를 데리고 온다는 말 한마디 없이 갑자기 친구를 데려오자, 식사준비를 하지 않았던 엄마는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너 혹시 시금치 좋아하니?”
저녁 반찬거리가 시금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밝은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네, 저 시금치 아주 좋아해요.”
다행이다 싶어 엄마는 시금치를 맛있게 무쳐서 저녁식사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친구가 시금치를 전혀 먹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의아해진 엄마가 물었습니다.
“얘야, 너 시금치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니? 왜 하나도 먹질 않니?”
그러자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저 시금치 아주 좋아해요. 하지만 먹을 만큼 좋아하지는 않아요.”
엄마가 좋아하냐고 물어본 뜻은 당연히 먹는 걸 말한 것이었는데, 아이가 좋아한다는 의미는 보는 것이나 가지고 노는 것을 말한 것이었나 봅니다.
오늘날 기성교단의 모습이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믿음과 사랑은 성경의 모든 예언의 말씀을 믿고 또 그 약속들을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한복음 14:15)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 (요한복음 14:21)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요한일서 2:3~4)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한일서 5:3)
그런데 일요일 예배를 지키는 기성교단들은 예수님을 사랑하되 예수님의 계명을 지킬 정도는 아니고 그저 입으로 부르거나 마음속으로 그리기만 하는 사랑이었나 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예언들을 하셨습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이기는 자) 위에 기록하리라 (요한계시록 3:12)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 21:9~10)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26)
그들은 예수님을 믿되, 새 이름을 주시고 하늘 예루살렘(우리 어머니)께서 내려오실 거라는 그 약속의 말씀을 믿을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믿음과 사랑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다른 것이라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요?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서 명하신 계명을 지키고, 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굳게 믿어서 그 예언이 모두 이루어지는 날에 하늘의 축복을 풍성히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출처_패스티브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